요즘 내 머리속은, 호스타가 한 30%를 차지하고 있다. 호스타를 여러 종류 키워보고 싶은데, 호스타는 한 포기에 10,000원 ~ 30,000원 가까이 한다. 1,600원짜리 포트묘가 있는데, 그건 벌써 사서, 2년째 키우고 있다. 너무 비싸다. 그래서 씨앗을 사서 발아시켜보기로 했다. 국내 인터넷에서는 호스타 씨앗을 찾기가 어려워서, 알리에 검색을 해보니, 있다. 색깔이 화려한 종류가 있는데, 과연 이대로 자라날 것인지 문제이다. 일단 알리에 있는 사진을 올려본다. 배송비를 포함(무료배송)해서, 총 비용이 6,906원이 들었다. 저렴한 내 인건비를 포함하더라도, 저 중에 하나라도 자라난다면, 성공이다. 마음은 '그래도 하나씩은 좀 나줘라'하고, 생각하고 있다. 4월30일에 주문을 하고, 6월이 지나가..
삭막한 일터에 한줄기 빛을 밝혀줄 것들이 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식물들이다. 그래도 출근하면, 관심이 가져지는 것들이 있다는게 다행이다. 다양한 식물들이 있어서, 내 책상의 식물 포화도는 110%이다. 이미, 100%를 조금 초과 했다. 그 중에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들이, 이 트와이스 맴버들이다. 작은 화분을 모아보니, 9개라서, 트와이스라고 명명했다. 그리곤 지난 주말에 조경기사 필기 시험을 치고, 여유가 생긴 덕분에, 집에서 레이저커팅기로 이름표를 만들어 왔다. MDF로 만들면, 커팅면이 깔끔했을 텐데, 물이 닿으면, MDF는 금방 상할 것 같아서, 딸래미 인형의집을 만들다가 남은, 포맥스로 만들었다. 만드는 과정은 차후에 올려보공. 일단 급하게 만들어서 가져왔는데, 너무 더럽다...
집에 고무나무가 넘쳐난다. 나무의 수형을 잡으려면, 필연적으로 가지치기를 하게 된다. 그런데 거지 습성이 가득한 나는, 가지치기한 줄기를 버리지 못한다. 그래서 집에, 빈 공간마다 물꽂이해서 뿌리가 난 고무나무가 넘쳐나고 있다. 넘쳐나는 고무나무 종자들을 처리하지 못해서, 오늘 회사로 가져왔다. 회사 내 자리에, 다행히 빈 화분이 몇 개 있다. 오로라 뿌리가 썩어서, 뽑아둔 화분. 오로라는 '혹시 살아날까' 싶어서, 또 물꽂이를 해 두었다. 그리고 얘네는 호야가 말라버리고, 책상 밑에 숨겨둔 화분이다. 혹시 장마가 오면 되살아나지 않을까? 싶어서, 5개월째 숙성중이다. 기다릴 만큼 기다린 것 같기도 하고, 이 고무나무들의 뿌리가 흙을 애타게 기다리는 것 같아서... 장마까지는 기다려 줄 수가 없게 되었다..
매년 여름이면 풀과의 전쟁이다. 돌아가신 장인어른이 하시던 말씀이다. 매년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 나는 '이이제이' 전술을 쓰기로 했다. 오랑캐는 오랑캐로 막는 다는 것이다. 풀과의 전쟁에서 사람이 이기려면, 풀을 우리편으로 만들면 된다. 그리고 여러종류의 풀들을 섭외해 보았다. 그리고 최고의 우군을 찾았다. 바로. '호스타'이다. 적어도, 약간 음지에 속한 처가 요양원에서는 이 아이들이 딱이다. 그리고 지금 전쟁의 승전보가 들려오고 있다. 이 아이들을 심고, 2년이 지났다. 작년에는 다른풀과 싸워야 해서, 그렇게 큰 성과는 없었다. '살아만 있어다오.'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올해는, 녀석들이 풀을 이겼다. 그래서 녀석들을 소개하려고 한다. 그냥 지나가면서 찍은 사진들이다. 잎사귀들이 아주 예쁘다. 내..
사무실 창가에는 몇개의 식물이 있다. 그 중에서 위의 녀석의 이름은 '채영'이다.이름 확인을 위해서, 내 블로그를 탐색해서 사진을 확인해 본다. ㅎㄷㄷ...얘는 트와이스가 아니었다. 화분의 크기가 너무 달라서, 트와이스에 포함되지 않았다. 귀여운 '쪼꼬미'라서, 채영인줄 알았더니만... 빨리 이름표를 달아주어야 겠다.그래서 이제부터 얘는, 아시아의 별, '보아'다. 근데 이 보아가 화분이 작은지, 점점 세계로 뻣어나가서, 뿌리를 내리고 있다.그래서 분가를 시켜주기로 했다. 테라코타 화분인척하는 플라스틱 미니화분을 집에서 가져왔다.그리고는 뻣쳐나간 애를 잘라내 주었다. 얘가 나의 '보아'다.그리고 잘려나간 애. 심어주기 위해서 반으로 싹둑 잘랐다. 그대론 심기 어려울 것 같아서, 모양을 잡아주었다. 약간 ..
일터, 현장 사무실에 번식시킨 송엽국이 대박 났다. 작년 가을에 흙꽂이를 해서, 이 언덕에 심었다. 필요했던 모체는, 집 베란다에 처박혀있던 화분하나... 얘다. 지금은 2세대, 3세대들을 아래쪽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나의 삶의 현장, 일터를 좀 더 예쁘게 꾸며 보려고, 번식시킨 몇 포기를 조금 더 도전적인 장소에 번식시켜 보기로 했다. 여기다. 내 차를 주차시켜 놓는 앞쪽. 감리단 사무실 앞쪽이다. 그래서, 심었다. 잡초하고 구분이 안 될까봐, 표식을 달아 주었다. 심은 방법은, 간단하다. 1. 흙을 파고, (호미가 없어서 철 꼬챙이를 이용했다.) 2. 물을 주고, 3. 모종을 심고, 4. 다시 흙을 덮어 준다. 끝. 그렇게 심다보니, 심은 녀석들이 11개다. 베스트일레븐으로 축구선수 이름을 붙..
노르웨이 사람이 쓴 책이다. 주요한 내용은, '식물벽을 설치해서 써봐라. 삶이 달라질 것이다.' 거기에 대한 증명과, 연구 과정, 결과를 써놓은 책이다. 집에 식물벽과 적절한 조명이 있으면, 진짜 좋은데, 그걸 딱 설명할 수는 없는데 진짜 좋다... 그런 내용이다. 사실은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인상 깊었던 내용은, 1. 진짜진짜 좋은 식물이 있다. 그건 바로 '스킨답서스'다. 2. 사람 1명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산소를 얻으려면, 축구장 5개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 집에서 식물이 주는 산소는 아주 미미하단 말이다. 3. 식물이 밤에는 이산화탄소를 내뿜는데, 이것 또한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이 아주 미미하다. 위의 2번과 마찬가지로... 참고로 나는 스킨답서스가 몇 개 있다. 나중에 인테리어 할 때, ..
5월이 다 다가오니, 작년 가을에 번식시켜둔 송엽국에서 꽃봉우리를 올리는게 확인됐다. 뭐, 온통 퍼~래서, 어떤게 꽃봉우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 녀석들을 번식시킨, 아빠의 눈에는 다~ 보인다. 굳이 마킹해 보자면, 위의 저녀석이 꽃 봉우리이다. 도처에서 봉우리가 올라오고 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현장 사무실 뒤쪽에는, 약, 4m 높이의 언덕이 있다. 원래는 가시나무와 잡초가 무성해서 접근할 수가 없었는데, 내가 송엽국을 번식시키기로 결정하고, 작년가을에 정리를 했다. 그리고는 송엽국을 번식시켜서, 최상부에 심어주었다. 경사가 심해서, 물이 고일 일이 없고, 남향이라, 햇빛이 잘 들어와서, 송엽국이 잘 자라는 환경이라고 판단했다. 그리고 얘네들이, 잘 자라면, 머리를 풀어헤친것 처럼 아래로 내려오길래,..
눈감으면 코 베어가는 세상이다. 요즘은 코 베인줄도 모르고 살아가는 세상이고, 코가 베여도 어떻게 처리해야하는지 알 수도 없는, 복잡한 세상이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세금보다 통신비용을 더 많이 내면서 우리는 살아간다... 오늘도 3년 약정에 몸을 맡긴체, 통신을 하며 살고 있지만, 그 비용이 약속한 것과 다르게, 과다하게 징수되고 있어서 소비자보호원에 신고를 했다. 자료를 작성하고, 소비자원에 전화해서 상담받고, 처리를 진행하면 된다. 일단 나는 자료를 이렇게 만들어 봤다. 위에처럼 약속해놓고, 약속을 안지키고 있는 실정이다. 약속을 안지키고 가만히 있으면, 계속 돈을 뜯어가고, 어렵게 어렵게, 신고하고 따지면, 약속한데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젠장. 이렇게 약속을 안지킬 줄 알고, 자료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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