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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 현장 사무실에 번식시킨 송엽국이 대박 났다.

 

작년 가을에 흙꽂이를 해서, 
이 언덕에 심었다.

필요했던 모체는,
집 베란다에 처박혀있던 화분하나...

얘다.
지금은 2세대, 3세대들을 아래쪽에서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나의 삶의 현장, 일터를 좀 더 예쁘게 꾸며 보려고,
번식시킨 몇 포기를 조금 더 도전적인 장소에 번식시켜 보기로 했다.

여기다.

내 차를 주차시켜 놓는 앞쪽.
감리단 사무실 앞쪽이다.

그래서, 심었다.

 

잡초하고 구분이 안 될까봐, 
표식을 달아 주었다.

 

심은 방법은, 간단하다.

1. 흙을 파고, 
   (호미가 없어서 철 꼬챙이를 이용했다.)

 

2. 물을 주고,

 

3. 모종을 심고,

 

4. 다시 흙을 덮어 준다. 끝.

 

그렇게 심다보니, 
심은 녀석들이 11개다.

베스트일레븐으로 축구선수 이름을 붙여주면 딱이다.
조만간 베스트일레븐 이름을 따 주리라.

 

잘 커라, 이 녀석들~

주차장 앞이라, 하루하루 관찰하기에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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