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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독서를 했다.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이다.

퇴근할 때, 라디오를 듣다가 추천을 해줬는데,
제목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래서 도서관에 가서 빌렸다. 

미움받을 용기

제목을 보고 느꼈던 점은,
요즘 블로그/유튜브/SNS를 통해 많은 글을 쓰고 있는데,

거기에서 '좋아요'와 '방문수'에
많이 집착을 하게된다.

글이나 영상을 올리면 많이 공유되면 좋겠는데,
잘 안된다. 

지치지 않고, 꾸준히 창작활동을 하고 싶은 나에게
뭔가 해답을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이 책의 제목이 참 마음에 들었다.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 ㅋ

읽고 나니,
'참 잘 읽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내 인생의 책,
3권 안에 든다.

좋은 구절도 참 많고,
자연인을 꿈꾸고 있는 나에게
정신적인 큰 가르침을 주는 책이었다.

요약을 하자면 이렇다.

1. 시작이 반이다.
(변화를 위한 행동을 해라.)

2. 내가 할 수 있는 것에만, 신경을 써라.
(내 노력으로 변화할 수 없는 것에는 신경을 꺼라.)

3. 삶의 가치는, 세상에 공헌하려는 나의 마음가짐에 달렸다.
(나의 공헌에 대한 타인의 판단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내가 느낀 요약은 이랬고,

이를 설명하기 위한 내용과
진행과정은 아주 탁월했다.

청년과 철학자가 대화를 나누는 형식이었는데,
이 방식은 만화책을 읽는 듯 쉽게, 한 페이지를 넘기게 했다.

이렇게 빠르게 책을 읽은 적은,
묵향 1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 ㅎㅎ

이 방식은 플라톤의 '대화편' 이라는
책의 방식이라고 한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대화를 하고,
이를 플라톤이 책으로 만들며 사용했던 기법이다.

 


책 자체적으로 중요하다고 표기된 부분과,
내가 읽으며, 좋다고 생각된 부분들을 기록해 본다.

이 책이 내 머리속에서 아련해질 때 쯤,
다시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세계는 아주 단순하다. (p.8)
→ 생각하기에 달렸다. 단순하게 생각하면 아주 단순해지는 세상이다.



인간은 변할 수 있다, 세계는 단순하다,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 (p.9) 
→ 내각 생각을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스스로 의미를 부여한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지,
객관적인 세계에 사는 것이 아니라네 (p.12)
→ 우리는 주관적인 세계에 살고 있다. 
→ 내가 생각하는 데로, 세상이 움직이고 또 변화한다. 
→ 남의 생각은 알 수 없으므로, 내 주관적으로 돌아가는 세상이다.
→ 또한 나와 타인의 생각이 다르므로, 모든 세상이 다르다.
→ 그래서 절대적/객관적이지 않은 세상이다.


자네에게 그런 '용기'가 있을까? (p.13)
→ 그리고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생각을 하는 것은,
→ 능력이 아니고, 용기에 달렸다.



인간은 변할 수 있어. 그뿐 아니라 행복해질 수도 있지 (p.14)
→ 생각을 바꿀 용기가 있다면, 행복해질 수 있다.

 


■ 트라우마를 부정하라


"자네가 불행한 것은 과거의 환경 탓이 아니네.
그렇다고 능력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자네에게는 그저 '용기'가 부족한 것뿐이야.

- 알려지지 않은 '심리학 제3의 거장'
아들러 심리학은 고루한 학문이 아니라 인간 이해의 진리이자 도달점 (p.29)
→ 이 방법은 아들러라는 3대 심리학자가 만든것이다. 
→ 학문이 아니라 심리학에서 유명한(나는 잘 모르지만) 프로이트와 융과 달리,
아들러의 심리학은 학문으로 많이 연구되지은 않은 모양이다.
→ 프로이트의 심리학의 대표적인 것이, '트라우마'이다.



- 인간이 변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 트라우마란 존재하지 않는다
경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경험이 부여한 의미에 따라 자신을 결정하는 것이다.
 (p.37)
→ 트라우마란 과거의 경험에 의해 정신적인 어려움을 받게 되는 것이다.
→ '어렸을 때, 개나 뱀에게 물린 기억으로 인해,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뭐 이런거다.
→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런 것은 아니며, 그 경험을 격고,
→ 그 의미를 어떻게 내 마음속에 세기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 보통의 사람들은 개/뱀 공포증이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 아들러 심리학을 접한 사람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는 거다.


우리는 모두 어떠한
'목적'을 따라 살고 있네.
(p.39)


→ 원인론과 목적론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원인론은 '어렸을 때 개에게 물린 원인으로 인해,
→ 현재의 내가 결과적으로 개공포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목적론은 '현재 내가 개를 피하고 싶은 목적이 있기 때문에,
→ 내 안의 내가 개공포증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 이렇게 판을 뒤집어 생각하면,
→ 많은 것들이 핑게로 바뀌는 것을 알게 되었다.



- 인간은 분노를 지어낸다



- 과거에 지배받지 않는 삶



- 소크라테스, 그리고 아들러



- 당신은 '이대로' 좋습니까?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이다.
(p.53)
→ 키가 크거나 작거나, 머리가 좋거나 나쁘거나, 잘생겼거나 못생겼거나,
→ 바꿀 수 없는 것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 키가 작아서, 첫인상에서 남이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활용하듯이,
→ 이미 주어 진 것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 나의 불행은 스스로 '선택'한 것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교환이 아니라 고쳐나가는 것 (p.54)
→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확실히 구분하고,
→ 지금의 나를 고쳐나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 남(부러움의 대상)과 나를 바꿀 수는 없다.



- 인간은 끊임없이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생활양식이 선천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면 다시 선택하는 것도 가능 (p.60)
→ 지금의 나의 스타일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스스로 '변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 (p.62)
→ 마음먹기 따름이다.



아들러 심리학은 용기의 심리학 (p.63)
→ 나를 바꾸려는 '용기'만 있으면 다 된다.



- 나의 인생은 '지금, 여기'에서 결정된다
지금의 생활양식을 버리겠다고 결심 (p.65)
→ 그래 마음만 먹으면 된다는 말이다.



자네는 '자네'인 채로 그저 생활양식을 고르기만 하면 되는 걸세 (p.67)
→ 스타일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당연한 것 같기도...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다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관계일지라도
마주하는 것을 회피하고 뒤로 미뤄서는 안돼.
가장 해서는 안 되는 것이 이 상황,
'이대로'에 멈춰 서 있는 것이라네"



- 왜 자기 자신을 싫어하는가
단점만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네가
'나 자신을 좋아하지 말자'라고 결심했기 때문 (p.73)
→ 다 내 마음 먹은대로 라는 말.



인간관계에 발을 들여놓으면 크든 작든 상처를 받게 되어 있고,
자네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게 되지. 아들러는 말했네. 

"고민을 없애려면 우주 공간에서 그저 홀로 살아가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하지. (p.80)

→ <나에게 딱 맞는 문구1>
→ 나는 인간관계에 의한 상처와 고민을 없애기 위해,
→ 산이든 섬이든 들어가서 자연인이 되려고 한다.
→ 그러면 가능하지 않을까?



- 모든 고민은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고민'이다

혼자서 살아간다면 세찬 고독에 마주치게 될 텐데요?

고독을 느끼는 것은 자네가 혼자라서가 아닐세.
자네를 둘러싼 타인,사회,공동체가 있고, 
이러한 것들로부터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고독한 거지.

우리는 고독을 느끼는 데도 타인을 필요로 한다네.

즉 인간은 사회라는 맥락 속에서 비로소 '개인'이 되는 걸세. (p.81)


→ <나에게 딱 맞는 문구2>
→ 산속, 섬속으로 들어가 자연인이 된다고 해도, 이 고독은 어쩔 수 없다.

→ '나는 자연인이다'에 나오는 사람들도 오랫만에 만난 사람들을 얼마나 좋아하던가?
→ 인간관계의 의한 상처와 고민을 없애려면, 산에서 살되,
→ 최면술로 세상에는 나 혼자만 살고 있다고 각인해야 할 것이다. 



- 열등감은 주관적인 감정이다
우리를 괴롭히는 열등감은 '객관적 사실'이 아니라 '주관적 해석' (p.88)
→ 열등감은 나만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 남들도 나에 대해 나처럼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 변명으로서의 열등 콤플렉스
열등 콤플렉스는 자신의 열등감을 변명거리로 삼기 시작한 상태 (p.94)
→ '열등감'과 '열등 콤플렉스'는 다르다.
→ '열등감'은 나를 발전시켜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고,
→ '열등 콤플렉스'는 이미 핑게의 단계로 넘어가고,
→ 나의 변화를 거부하기 시작한 단계다.



원래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는 것을, 
마치 중대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스스로에게 설명하고 납득한다 (p.95)
→ 핑게를 대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 자랑하는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

불행을 무기로 상대방을 지배하려고 해.

자신이 얼마나 불행하고, 
얼마나 괴로운지 알림으로써 주변사람들

(이를테면 가족이나 친구)을 걱정시키고, 
그들의 말과 행동을 속박하고 지배하려 들지.


집에 틀어박혀서 지내는 사람들은 곧잘 
불행을 무기로 하는 우월감에 빠지네.

아들러가 "오늘날 연약함은 매우 강한 권력을 지닌다"
라고 지적했을 정도야 
(p.102)


→ <나에게 딱 맞는 문구3>
→ 이 것도 주옥같은 말이다.
→ 맞다. 우리나라가 나아가고 있는 복지 정책에서도 잘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이다.
→ 사설 노인전문요양원에 가면, '기초수급자'는 '왕'이 된다.



"오늘날 누가 가장 강한지 자문해 보라.
갓난아기가 논리적인 답이 될 것이다." 

"갓난아기는 지배하지만 지배받지 않는다."

갓난아기는 연약한 존재라서 
어른들을 지배할 수 있네.

그리고 연약하기 때분에 
누구에게도 지배받지 않지.
(p.103)


→ <나에게 딱 맞는 문구4>
→ 굉장히 역설적이지만, 딱 맞는 말이다.



- 인생은 타인과의 경쟁이 아니다

건전한 열등감이란 타인과 비교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p.105)
→ 남과 비교하지 말고,

 

'이상적인 나'와 비교해서 생기는 것
지금의 나보다 앞서 나가려는 것이야말로 가치가 있다네 (p.107)
→ 어제의 나 보다 향상된 오늘의 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

 

- 내 얼굴을 주의 깊게 보는 사람은 나뿐이다

인간관계의 중심에 '경쟁'이 있으면
인간은 영영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불행에서 벗어 날 수가 없어 (p.109)
→ 굉장히 공감가는 이야기다.
→ 사진을 찍었을 때, 내 얼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 나와 나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 뿐이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자네를 제외한 모든 사람을,
더 나아가서는 세계를 '적'으로 느끼게 된다네.


즉 사람들은 늘 자네를 무시하고, 비웃고,
틈만 나면 공격하고 곤경에 빠트리려는 방심할 수 없는 적이고,

이 세계는 무서운 장소라고 말일세. (p.110)

→ <나에게 딱 맞는 문구5>
→ 지금의 내가 그런거 같다.
→ 내 가족을 지키려면, 이 승냥이 무리들에게 속아넘어가지 말고
→ 잘 버티고, 이겨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



경쟁의 무서움이 그걸세.
설사 패자가 되지 않아도,

경쟁에서 계속 이긴다고 할지라도 
경쟁 속에서 사는 사람은 마음이 편할 새가 없어.

패배자가 되고 싶지 않아.

그리고 패자가 되지 않으려면 늘 이겨야 하지.

남을 믿을 수도 없어.

사회적으로 성공을 거두어도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 까닭은,


그들이 늘 경쟁 속에서 살기 때문이지. 


그들에게는 세계가 
적으로 넘쳐나는 위험한 장소니까.
(p.110)

→ <나에게 딱 맞는 문구6>
→ 맞다. 지금의 세상은 아주 위험한 장소다.

→ 나는 그 속에 헐벗은 한 인간일 뿐이다.
→ 그리고 내 뒤에는 세상의 날카로운 위협으로 부터 내가 보호하고 있는 내 아이들이 있다.



인간관계를 경쟁으로 바라보고
타인의 행복을 '나의 패배'로 여기기 때문에
축복하지 못한 걸세 (p.113)
→ 부러우면 지는 건데, 항상 지면서 살고 있다.
→ SNS를 보며, 어마어마한 부러운 것들을 보며 산다.
→ 항상 경쟁관계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단다.
→ 남과 비교하지 않으며, '어제보다 나은 나'만 생각하면,
→ 이 샘들은 없어질 수 있을까?



- 권력투쟁에서 복수로



-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패배가 아니다

분노를 제어하는 것이
'참는다'는 것을 뜻하나?

그러지 말고 

분노라는 감정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방법을 배우게.


분노란 어차피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며 도구니까.
(p.121)

→ <나에게 딱 맞는 문구7>
→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분노의 조절이 잘 안되는 것 같다.

→ 안타깝게도 그 피해는, 사랑하는 내 아이들이 가장 많이 보고 있는 것 같고...
→ 목적론에 따르면, 분노 또한 값싼 노력으로 목적을 해결하려는 수단이라고 했다.
→ 분노의 감정을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적어도 내 아이들에게는...



잘못을 인정하는 것, 사과하는 것, 권력투쟁에서 물러나는 것.
이런 것들이 전부 패배는 아니야 (p.123)
→ 싸움을 피하는 것들이, 패배가 아니라고 하는데, 
→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

 

- '인생의 과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행동의 목표 (p.126)
    1. 자립할 것
    2.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것

    위의 행동을 뒷받침하는 심리적 목표
    1. 내게는 능력이 있다는 의식을 가질 것
    2. 사람들은 내 친구라는 의식을 가질 것


개인이 사회적인 존재로 살고자 할 때
직면할 수 밖에 없는 인간관계.
그것이 인생의 과제 (p.127)
→ 공감한다. 세상의 모든 스트레스는
→ 사람과의 관계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 붉은실과 단단한 쇠사슬
아들러 심리학은
타인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이 아니라
자신을 바꾸기 위한 심리학 (p.132)
→ 타인을 내가 바꿀 수는 없지만,
→ 나는 내가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자유롭게 행동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사랑을 실감 (p.133)
→ 이건 100% 와닿지 않는다.



- '인생의 거짓말'을 외면하지 말라
여러 가지 구실을 만들어서 
인생의 과제를 회피하려는 사태를 가리켜 
'인생의 거짓말'이라고 했어
→ 목적론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게 핑게 덩어리가 된다. 
→ 냉철하게 생각해보면, 다 핑게가 맞긴하다.



- '소유의 심리학'에서 '사용의 심리학'으로


■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행복해지려면 '미운받을 용기'도 있어야 하네.
그런 용기가 생겼을 때, 
자네의 인간관계는 한순간에 달라질 걸세"



- 인정욕구를 부정하라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타인에게 인정받기 원하는 마음을 부정한다네 (p.151)
→ 이게 이 책의 핵심인 듯하다.
→ 남에게 잘 보이려는 생각을 없애라.
→ 그러면 행복해 질 것이다.



- '그 사람'의 기대를 만족시키기 위해 살지 말라

상벌교육의 결과로 생기는 것은

"칭찬하는 사람이 없으면
적절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벌주는 사람이 없으면 
부적절한 행동을 한다"

등과 같은 잘못돈 생활양식일세.


칭찬받고 싶은 목적이 있어서 쓰레기를 치운다.

그리고 누구에게도 칭찬받지 못하면 

분개하거나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딱 봐도 이상한 얘기지.
(p.153)

→ <나에게 딱 맞는 문구8>
→ 8살, 6살 아이의 아빠인 나에게 필요한 이야기이다.

→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육아 방법이,
→ 상과 벌, 채찍과 당근이라고 생각했었다.

→ 근데 그게 잘못 됐다니...
→ 그 것도 어려워서 잘 못하고 있는데 말이다.

→ 이 내용을 머리속에 넣어두고,
→ 상과 벌의 방법으로 키워야 하겠다.



타인의 기대 같은 것은 만족시킬 필요가 없다. (p.154) 
→ 내가 행복해지는 것만을 생각한다면...



유대교의 교리

"내가 나를 위해 내 인생을 살지 않으면,
대체 누가 나를 위해 살아 준단 말인가?"
(p.154)

 
→ 좋은 문구다. 하나 알아두고 가자.



"신이 보고 있으므로 선행을 쌓는다"라는 생각. 

그러나 그것은 "신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악행이 허용된다"라는


허무주의와 등을 맞대고 있는 사상이라네.
(p.156) 

→ 종교를 부정하는 나에게는 마음에 쏙 드는 말이다.
→ 영화 '밀양'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 '과제를 분리'하라
'이것은 누구의 과제인가?'
라는 관점에서 자신의 과제와
타인의 과제를 분리할 필요가 있네
(p.160) 
→ 이게 또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 나를 바꾸고, 타인의 만족에 신경쓰지 않는다.
→ 그러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만 집중해야 하는 거다.
→ 안 될 일에 에너지를 소모하지 말자는 말이다.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사람은 자신밖에 없네 (p.160)
→ 그래서 남은 남만 바꿀 수 있고,
→ 나는 나만 바꿀 수 있다.
→ 효율이다.

→ 나를 바꾸기도 힘든데,
→ 안될 일에는 시작도 하지 마라는 것이다.


-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



- 인간관계의 고민을 단숨에 해결하는 방법
누구도 내 과제에 개입시키지 말고,
나도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지 않는다
(p.160)
→ 남도 절대 나를 바꿀 수 없으니,
나에 대한 타인의 생각따위는 생각치도 말고 살아라.



-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끊으라
과제의 분리는
인간관계의 최종 목표가 아니야.
오히려 입구
(p.175)
→ 나에 대해서만 집중하는 것이,
→ 행복한 삶을 위한 시작이다.



- 인정욕구는 부자유를 강요한다
타인의 과제에 개입하는 것이야말로
자기중심적인 발상
(p.182)
→ 남을 신경써주고 챙겨준다고 생각하는 것을,
→ 목적론으로 본다면,
→ 나를 위해 남을 코칭한다는
→ 진정한 목표가 숨어있다는 말이다.



- 진정한 자유란 무엇인가

"자유란 타인에게 미움을 받는 것" (p.186)

→ 이게 이상하게 와닿는다.
→ 내가 자유를 얻을 때마다,
→ 타인에게 좋을 건 없는 것 같긴하다.



남이 나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리든
마음에 두지 않고,

남이 나를 싫어해도
두려워하지 않고,

인정받지 못한다는 대가를 치르지 않는 한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없어
(p.187)

→ 이런 구문 하나하나가 아주 명문장이다.
→ 자연인 유튜브에 썸네일로 하나하나 올려야 겠다.



- 인간관계의 카드는 '내'가 쥐고 있다
인간관계의 카드는 언제나 '내'가 쥐고 있다 (p.193)
→ 내가 세상의 주인공은 아니지만,
→ 나를 둘러싼 내 주변의 인간관계는 나만이 바꿀 수 있다.


■ 세계의 중심은 어디에 있는가

"자네도 나도 세계의 중심이 아니야.
내 발로 인간관계의 과제에 다가가지 않으면 안 되네.
'내가 이 사람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야지'


- 개인심리학과 전체론



- 인간관계의 목표는 '공동체 감각'을 향한 것
타인을 친구로 여기고,
거기서 '내가 있을 곳은 여기'라고

느낄 수 있는 것이 '공동체 감각' (p.206)
→ 이제 슬슬 공동체가 나오기 시작했다.
→ 나의 행복을 위해서도, 공동체가 필요한 것이다.



- 왜 '나' 이외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가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만
집착하는 삶이야말로 


'나' 이외에는 관심이 없는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
(p.211) 
→ 나만 생각하고 사는 것이 자기중심적 것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 목적론으로 이 사실을 분석해 본다면,
→ '남에게 어떻게 보이느냐'에 집착한 것이, 자신만을 위한 것이다.
→ '나에게 집중하는 것'을 이기적인 것으로 볼 필요가 없다.



- 나는 세계의 중심이 아니다
소속감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획득하는 것
→ 그렇다면, 소속감이란 배워가는 것이란 말



- 더 큰 공동체의 목소리를 들으라
관계가 깨질까 봐 전전긍긍하며 사는 것은
타인을 위해 사는 부자유스러운 삶
(p.223) 
→ 자신에 집중하라는 것에서, 이제 남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왔다.
→ 현재의 인간관계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말이다.
→ 회사에서의 인간관계, 학교에서의 인간관계, 깨져도 괜찮다는 말이다.
→ 그 그룹에서 인간관계가 깨져도 더 큰 인간관계로 관심을 돌리면 된다.
→ 학교/회사에서의 인간관계가 깨져도, 세상에는 나와 맞는 더 많은 관계그룹이 있다.
→ 더 작은 그룹으로 돌아오면 안되지만, 항상 더 큰 그룹의 인간관계가 있으며,
→ 그 곳으로 나아가면 된다.



- 칭찬도 하지 말고, 야단도 치지 말라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온갖 '수직관계'를 반대하고

모든 인간관계를
'수평관계'로 만들자고 주장
(p.227) 
→ 노력해 보자.
→ 수직관계에서 내가 위에 있을 때에는 바꾸기가 힘들거다.
→ 육아에서 적용해도 될 지 고민이다.
→ 아이들과의 관계에서 내가 위에 있지만, 
→ '아이들이 삐뚤어지게 자라지않을까?'하는 걱정핑게를 저버릴 수가 없다.



- '용기 부여'를 하는 과정
인간관계를 수직으로 받아들이면,
상대를 자신보다 아래라고 보고 개입을 하네 (p.229) 
→ 우리 아이들에게 엄청나게 개입을 하고 있다.
→ 사회에서는 이미 남에게 그닥 개입하지 않고 있다.



수평관계에 근거한 지원을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용기 부여'라고 하지 (p.231) 
→ 나는 이것을 칭찬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인간은 칭찬을 받을수록
'나는 능력이 없다'는 신념을 갖게 된다네 (p.232) 
→ 이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
→ 이건 아직 받아 들일 수 없는 이야기이다.
→ 칭찬을 받으면 마음속 깊은 곳에는 '나는 능력이 없는데,
→ 잘하는 사람이 그나마 힘내라고 한 이야기'라고 받아 들인다는 내용이다.
→ 아아 맞는 것일까? 믿지 못하겠다.



- 스스로 가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려면
타인을 '평가'하지 않는 것 (p.234) 
→ 내 머리는, 모든 것을 보자마자 평가를 내려버리는 시스템화 되어있다.
→ 노력해 보자.



자신의 주관에 따라 '나는 다른 사람에게 공헌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 (p.236)
→ 내가 그렇게 생각하기만 하면 된다는 이야기다.



타인에게 관심을 갖는 것,
수평관계를 맺고 용기 부여의 과정을 거치는 것.

이는 모두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실감하게 해주고,
돌고 돌아 인생을 살 수 있는 용기를 복돋아준다네. (p.237)
→ 자아도취에 빠져라는 말이다.



칭찬하지 마라. 야단쳐서도 안 된다.
남을 평가하는 말은 전부 
'수직관계'로부터 비롯되니 삼가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낄 때에만 자신의 가치를 실감한다.


이러한 논리에는 어딘가 큰 구멍이 있다.
(p.237)
→ 그래, 나에게 와닿지 않았었다.
→ 근데 이걸 해결해 줄 줄 알았는데, 이대로 끝이었다.



- 여기에 존재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타인을 '행위'의 차원이 아닌
'존재'의 차원에서 살펴야지
(p.239)
→ 구하라가 생각이났다.
→ 존재 자체가 가치있는 아이였을 텐데...
→ 많은 이들에게 존재자체가 행복이었을 텐데...



하지만 순순하게 "고맙다"라고
표현하고 기뻐할 수 있다면,

아이는 자신이 가치 있다고 느끼고 
새로운 한 발을 내디딜지도 몰라
(p.242)

→ 그래서 나도 '잘했다'보다는, '고맙다'고 많이 할 예정이다.



"누군가가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협력하지 않더라도 
그것은 당신과는 관계없습니다.


내 조언은 이래요. 당신부터 시작하세요.

다른 사람이 협력하든 안 하든 상관하지 말고" (p.243)
→ 이건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이다.



- 인간은 '나'를 구분할 수 없다
다른 사람과, 한 명이라도 좋으니
수평관계를 맺을 것
(p.244)
→ 이것 역시, '시작이 반이다'에 적용되는 것 같다.



의식상에서 대등할 것,
그리고 주장할 것은
당당하게 주장하는 것이 중요
(p.246)
→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겠다.



■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살아간다


"우리 인생에도 '길잡이 별'이 필요하네.
그 별은 이 방향으로 쭉 가다 보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믿음을 주는 절대적인 이상향이라네"



- 과도한 자의식이 브레이크를 건다



- 자기긍정이 아닌 자기수용을 하라
'변할 수 있는 것'과 '변할 수 없는 것'을 구분 (p.261)
→ 여러번 나온 말이다.



커트 보네거트(Kurt Vonnegut)
<<제5도살장>> 


신이여, 바라옵건데 

제게 바꾸지 못하는 일을 
받아들이는 차분함과


바꿀 수 있는 일을 바꾸는 용기와 

그 차이를 늘 구분하는 지혜를 주옵소서"


'니버의 기도'
(p.261)

→ 멋진 문구를 또 하나 알았다.



우리는 능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네.
그저 '용기'가 부족한 거지
(p.262)
→ 마음만 먹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능력은 언제든 끌어 올릴 수 있다.



- 신용과 신뢰는 어떻게 다른가
'내가 어떻게 할 것인가'만 생각 (p.266)


신뢰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결국은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을 수 없다
(p.268)
→ 나에게는 비수같은 말인 것 같다.
→ 나는 쉽게 신뢰하지 않는다.
→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신뢰해야 할 것 같다.



- 일의 본질은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
타자공헌이란 '나'를 버리고 누군가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의 가치를 실감하기 위한 행위 (p.272)
→ 나의 행복을 위해,
→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 젊은 사람은 어른보다 앞서나간다
남이 내게 무엇을 해주느냐가 아니라,
내가 남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실천 (p.275)
→ 목적론으로 깊게 생각해보면,
→ 나를 위해 남들에게 뭔가 해줘야 한다는 말이다.



- 일이 전부라는 인생의 거짓말
어떤 경우라도 공격하는 '그 사람'이 문제이지
결코 '모두'가 나쁜 것은 아니란 사실 (p.279)
→ 과거의 경험으로 사람에 대한 불신이 생겼다면,
→ 세상이 다 그렇지 않다는 말.



일을 구실로 다른 책임을 회피하려는 것에 불과 (p.283)
→ 목적론, 핑게 일 뿐이다.



- 인생은 지금, 이 순간부터 행복해질 수 있다
인정욕구를 통해 얻은 공헌감에는 자유가 없지.
우리는 자유를 선택하면서 
더불어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라네
(p.290)
→ 억지로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사회에 공헌을 한다면 자유가 없어진다.
→ 나를 위해서, 나의 가치를 내가 몸소 느끼려고,
→ 내 자유에 의해 사회공헌을 하는 거다. 나를 위해.



- '특별한 존재'가 되고픈 사람 앞에 놓인 두 갈래 길



- 평범해질 용기



- 인생이란 찰나의 연속이다
우리는 '지금, 여기'를 살아갈 수밖에 없어 (p.301)
→ 지금에 집중하는 것이,
→ 과거와 미래에 집중하는 것이다.



- 춤을 추듯 살라
춤을 추고 있는
'지금, 여기'에 충실하면 그걸로 충분
(p.303)
→ 매순간에 집중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라
'지금, 여기'에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과거도 미래도 보이지 않게 되네
(p.307)
→ 지금에 집중하면,
→ 과거의 핑게, 미래의 걱정따위는
→ 아무런 핑게도 되지 않는다.



- 인생 최대의 거짓말
'지금, 여기'를 진지하게 사는 것, 그 자체가 춤 (p.312)
→ 지금 최대한 행복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 최대의 거짓말,
그것은 '지금, 여기'를 살지 않는 것
(p.313)
→ 지금에 집중하지 않는 핑게를 대는 것 자체가,
→ 모순이라는 말이다.



- 무의미한 인생에 '의미'를 부여하라
'타인에게 공헌한다'는
길잡이 별만 놓치지 않는다면
헤맬 일도 없고 뭘 해도 상관없어
(p.318)
→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굳은 심지만 있다면,
→ 미래에 대한 걱정, 핑게는 사라진다.



세계란 다른 누군가가 바꿔주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나'의 힘으로만 바뀔 수 있다 (p.319)
→ 이 책의 핵심 내용이다.

 

다 요약을 하고 보니,
책을 2~3번 더 읽은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글은 앞으로 내가 가장 많이 검색해서 보게 될 것 같다.
좋은 문구를 활용하기 위해,

그리고 그러다 보면, 10번, 100번 읽은 효과를 낼 수 있을 듯 하다.

 

[추가]
이걸 또 다시 읽고, 정리해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내가 평소에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거다.

그런데 그게 맞는 거다.
그러니 나도 그렇게 되어야 한다.

나도 내가 예전에 나쁜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뭔가 이상한데?
다시 생각해보니, 이책... '시크릿'과 비슷한데...

읽을 때는 몰랐지만,
'시크릿', 심슨에서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주었다.

나에게 이로운 내용만 받아 들이면 되겠다.

https://monkeyleader.tistory.com/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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