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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온지 2일.
벌써 월미도로 왔다.

밤10시가 다 되어서 왔더니,
주차장이 비어있어서 좋다.

주차장에서 바로 접하게되는 상가들.
바닷가라서 횟집이 많다.

그리고 바로 테마파크가 나온다.

월미 테마파크.

밤 늦게와서 문은 닫았다.

미련없이 지나쳐 간다.

바다를 정면으로 바라보는,
월미도의 메인거리

밤인데도 사람들은 점점 불어난다.

앞으로는 바다건너에 영종도 도시가 보인다.

젊은이들이 바다를 향해
불꽃도 날리고 있고~

버스킹하는 아재들도 꽤 있다.

뭔 노래 부르는지는 알겠지?
김광석 노래다.

처녀들은 폭죽 터지는 사진 찍으려고 난리다.

순간포착 해서 머할라고...

시커먼 밤바다지만,
조명이 멋을 더해서, 낮보다 운치가 있다.

월미도 관광 메인 거리 전체를
형광 기둥이 자리를 잡아주고 있다.

알록달록 예쁘다.

길 한귀퉁이를 자리 잡은 인천마크.

관광객의 사진촬영 장소로 한 자리 확보.

형광 기둥들이 자리를 잘 잡고 있어서,

거리에 통일감이 느껴진다.
뭔가 정리되는 느낌도 있다.

그리고 상점들은, 더운 여름 날씨를 날려줄
, 오싹한 귀신의 집도 꽤 있다.

밖에서 보면 유치하지만,
이런데  들어가면 정말 무섭다.

돈도 아깝고, 기분도 나쁜데,
획실히 더운거는 싹 잊혀진다.

상가도, 심야 영업이 활발하고,

조형물들도,

빛을 발한다.

유람선도 있는데,

밤이라 영업하지 않는다.

비용은 18,000원.

코너를 돌아보니,
놀이기구가 신나게 돌아가고 있다.

월미도의 놀이 동산은 여러개다.

하나의 큰 업체가 독점하고 있지 않다.

보통은 빌딩이 있어야할 자리에,

소규모 놀이동산이 여러개 있다.

이런 시스템은 처음이다. ㅎㅎ

놀이동산 마다, 매표소가 있다.

패키지도 있다. ㅎㅎ

유명한 월미도 디스코팡팡 앞에 도착.

벤치에 앉아서,
타는것 구경만 해도 재미있다.

이제는 놀이기구타면, 현기증이 난다.

나는 이게 재일 힘든 놀이기구라고 생각한다.

타면, 무섭기 보다 힘들어서 지친다. ㅋ

돌이동산과 월미도 메인거리의
뒷거리를 거닐어 본다.

야밤인데도 놀거리는 많다.

공포체험.

전동 바이크.

야구.

간만에 야구 타격하니 재미있었다.
가격은 1000원에 20발. ㅎㅎ

돌아오는 길에는 음악 분수도 만났다.

다양하게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음악에 따라서,
형광의 물줄기들이 신나게 춤을 춘다.

와웅. 야밤에 볼 거리가 참 많은 월미도다.

잘 왔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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