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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교육 받은지 2일차,
어제 인천 모기들과 뜨거운 밤을 보내고,

급하게 오늘 목적지를 검색하고,
건설기술교육원에서 드림파크로 왔다.

차를 끌고 왔는데, 퇴근시간이 겹쳐서
40분 정도 걸렸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했다.

수영장이 있어서,
방문객의 대부분은 수영장 이용자로 생각된다.

주차장은 엄청 넓고,

보도블럭에서 나온 잡초들이,
규모에 비해 방문객이 적음을 알려준다.

보도 면적의 오버스팩일까?

일단 배치도를 보자.

역시, 주차장이 넓다.

드림파크의 종합안내소 도착.

가. 자전거 금지.
나. 절대금연
다. 식물채취 금지
라. 개 목줄 착용
마. 텐트, 그늘막 설치 금지

개방. 10시 ~ 오후 5시

종합안내판도 보인다.

대략적인 형상만 알 수 있겠다.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 입구.

인공언덕을 올라가며,
제주도 오름의 느낌을 받아본다.

인공언덕의 뒷편에는 습지가 보인다.

언덕 위에서 바라본 야생화 단지.

이 부분이 전체면적의 1/4이다.

넓어서 파노라마로 찍었다.

확대해서 봐야한다.

가운데 있는 괴상한 조형체.

이런 조형체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길래, 이런 공원마다 이런게 있나?

이런 계획을 채택하시는 높은 분들은,
다들 취향이 남다른가 보다...

괴구조체를 없다고 생각하고 보면,

탁 트인 경치가 볼 만하다.

뒷쪽은 자연상태 그대로 두고 있다.

야생초 화원 도착.

그런데 이 지도로는 위치파악이 어려웠다.

그냥 발이 가는데로 들어가 본다.

무궁화 처럼 생긴 꽃무리를 만났다.

아고고.
예쁘다.

이제 야생초 화원 입구인거 같다.

ㄱㄱ~

나무가 길의 울타리다.

나무로 길을 안내하고 있다.

그런데 나무들이 쓸쓸해 보인다.
숲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지시표 발견.

나는 붓꽃원으로 향했다.

나무길은 계속 된다.

나무들이 엄청 커지면 좋을것 같다.
아직은 청소년이다.

붓꽃원 도착.


얘네가 붓꽃이다.

긴 줄기 위에 화려한 꽃을 피워서,
내가 좋아하는 녀석들이다.

나무길을 타고, 계속 이동한다.

평지초 화원에 도착.


이렇게 바닥에 평평하게 깔리는 애들이,

평지초 겠지?

도라지 꽃으로 보이는 녀석 발견.

예쁘다.

발육으로 봐서는,
얘는 평지초는 아닌듯...

지나가다가,

뱀 주의 표지판 발견.

오싹해졌다.

하지만 예쁜 꽃무리 발견.

붓꽃인거 같다.

장미를 심어둔 곳이 있는데,

5월의 여왕 장미는,
7월에는 여왕에서 내려온다.

그래도 지각생이 장미밭인것을 알려준다.

두둥.

뱀 퇴치용 1레벨 막대기를 획득했다.

약간의 심적 여유를 가지고,
화원을 계속 걸어본다.


모기 팬클럽도,
뱀퇴치용 막대기로 휘둘러주면,

당분간 스토킹을 멈춘다.

오호 나의 사랑 호스타 발견.

나도 언젠간
멋진 호스타 정원을 가질거야.

바람을 타고온 씨앗들이,
붓꽃을 여러군데 뿌려놓았다.

지피원? 도착

지피.
'땅을 덮고 있는 잡초'라는 뜻이다.

땅이 보이지 않게, 풀들이 잘 자라 있다.


대지가 넓어서, 아직 개발중이 땅이 많다.

개발 중인 상태니,
5년, 10년 뒤를 더 기대해 본다.

앗. 월요일은 휴장임을 기억하자.


개발해야 할 땅은 무지 많다.

아이디어가 부족한 느낌이다.

이런데를 나에게 맡겨주면,
참 잘 꾸며줄텐데. ㅋ
아이디어는 넘처난다. ㅎㅎ

길가도 아직 꾸미는 중이다.

펜지를 조금 키워놨다.

가까이에서 찍으면, 이렇다.

군데군데 조형물도 있다.

공룡이 알을 놓아두고 갔나?

빨강색이 초록색과 대비되어,
사진으로는 잘 나왔다.

실물은 그리 아름답지 않으니,
부디, 돈을 많이 들이지 않았기를 바란다.

그리고 이어지는 조형물 세례.

이런 작품들을 좋아하는 사람이,
어딘가에는 있겠지...

적어도 나는 아니다.

그냥 이런 자연스러움만 있으면 좋겠다.


나비공원 발견.

보통의 나비공원이 그러하듯이,
'이름만 나비 공원이겠지~' 하고
 지나가다가

막대기가 많아보여서,
가까이 가보니, 나비가 3마리 날아다닌다.
ㅎㅎ

나비도 보고, 10레벨 뱀 퇴치 막대기 획득.

강려크하다.
이제 뱀 걱정 없다.

온실도 만들고 있고,


대나무로 만든 배도 있다.

조형물들이 썩 아름답지는 않다.

하지만 제작 중이니, 섣부른 판단을 말자.
모든것은 마무리되어야 알 수 있다.

다시 만난 방향지시.

갈 곳은 주렁주렁열매원이다.

설명판이 있기는 한데,

직관적인 이해를 하기에는,
한결같이 부족함이 많다.

그리고.
5시 이후 입장을 금하고 있는 이유를 발견.

이러한 조형물.

진짜 누가 좋아하는 거냐?
사진이 밝아서 다행이다.


어두울 때, 절대 마주치지 않길...

흔한 장미터널도 한참 만들고 있는 중.

대지도 넓은데,
기왕이면 특색있게,
규모라도 크게 만들지...

직선으로 1km정도로 만들고,
끝까지 통과하면, 상징물이 나오던지...

점점 안타까운 장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사람도 그러하듯,
나무도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비좁게 심어진 소나무들은,
벌써 죽어가고 있다.

이런건 기본아닌감요?

사람이라면 갑갑해서, 나왔을 텐데...

메타세콰이어 길도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다.

대지를 가로지르는 직선으로
조성해 두었다면, 얼마나 멋질까!

뭐든 많이 넣고 싶어하는 발주청과 설계자의 의지만 느껴진다.

드라이 가든도 있다.

뭐가 드라이가든인지는 잘 모르겠다.ㅋ

오호라, 비밀의 공간으로 가는 구멍발견.

라푼젤이 살고 있던 탑으로 가는 길도,
이런 비밀통로를 통과해야 했었다.

이러한 배치는 우리네 사찰이나,
각종 종교시설에서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근데, 비밀이 밖에서도 다 보인다.

소문난 비밀은 그리 재미있지 않다.

ㅋ.
비밀의 대상도 앙상하다.

그래도 여기가 포인트 공간임은 확실하다.

그래서 파노라마로 찍었다.

텐트를 치고 놀기에 아주 좋은 장소 발견.

텐트를 금지한다는게 함정.
돗자리 깔면 되네~^^

아아. 처량한 나의 글라디올라스 잎파리~

글라디올라스는 아니고,
붓꽃의 일종이었다.

귀여우 녀석들 발견!

우왉.
너희들은 이름이 뭐니?
해슬이처럼 너무 귀엽자나~

다시 오기 어려울거 같아서,

호신용 막대기를 들고 이리저리,
열심히 기어들어가 본다.

외곽에는
큰 도로가 공원을 둘러가고 있다.

자전거나 킥보드를 타면 참 재미있겠는데,
관리상 편의를 위해서 불가한다.

공원은 공무원들의 것인가?
시민과 국민의 것인가?

월요일에 못들어오게 하는 이유도 알고 있지?

그러다가 괴 생명체 발견.

오호라, 용!!!

멋지길 바랬겠지만,
설계자의 의도와는 달리

조금 웃기는 정도다.

규모는 엄청 큰 용!


웃기게 만들어 놓고,

멋지다고 느낄거라 생각하지 않았겠지?

다리가 없어서, 뱀일까? 생각도 했지만,

뼈있는 닭발들을 두개씩은 가지고 있다.

맞다.
얘네들은 '전설의 용' 이다.

웃기지만 규모가 엄청난,

대규모 블랙코미디 작품!

등에는 국화가!


블랙코메디 작품은
가을에 빛을 발할 예정이다.

황금용 보러오시길...

야생화도 찍어봤다.


그리고 잔디를 마음껏 밟고 다녀서,

기분이 무지 좋다.

군데군데 펜지 무리들이 있다.


초형물들은 한결같이,

요즘 어린이들은 썩 좋아하지 않을 만한,
형상을 하고 있다.

요건 귀엽다.^^

안내 설명문.

오오.

돈이 없어서 그런지 최저가 구조물로 만들어졌다.

뭔가 특색있는 길 발견.

콘크리트 구조체로 길을 만들었다.

이거, 주워오지 않았다면.
엄청 비싼 놈이다.

주워와도 운송비가 엄청나겠다.

거기에다가 복잡하게,
측백나무까지 심어 뒀다.^^

대단대단.

없었으면,
꽤 운치있는 길이 되었겠다.

모기 팬클럽들과 함께,
은신하고 있던 목적물 확인.

잘지어졌지만,
흔하고, 조망할 거리가 없는 정자 발견.

팬클럽이 발광하기전에
급하게 자리를 뜬다.

아쉬워. 아쉬워...

거의 다 왔는데 마지막에 실수한 듯한
조경계획이다.

고비용의 풀 오버스팩 조경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다.

콘크리트 구조체 하나만 빼내도,
알림판을 멋지게 만들 수 있겠다.

아직 넘쳐나는 대지.


특이한 장소 또 발견.

이곳에서 우리나라 공무 시스템을 알 수 있다.

화초지 관리자와
길 관리자가 확실하게 구분되어 있다.

와웅.
화초 경작지로 걸어가고 싶다.

길에서 뱀 나오것다.

10레벨 막대기로 바닥을 톡톡.

나지금 들어간다~

뱀에게 나의 존재를 알리며,
길을 간다.


드디어. 괴조형물에 도착.


여기오면, 조형물 채택자의 높은 식견을 느낄 수 있을까? 생각하며 이 곳에 도착.


나는 아직 높은 사람이 되긴 글렀다.

도저히 이 것의 아름다움, 가치를 느낄 수 가 없다.

하지만 넓은 대지와,
아직 개발이 진행중이라는 점.

나무는 계속 자란다는 점이,
5년, 10년 뒤의 이곳을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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