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오늘은 퇴근을하고,
지하철을 타고 목표지로 향했다.

여행지에서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여행법이다.

서울지하철 노선 외에,

인천지역에서 운영하는
검단오류행 노선이다.


중간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인하대학교 캠퍼스에 도착했다.

정문에서 바라다 보이는 건물과

수조? 가 보인다.


대학교에서 이러한 형태의 건물은,

보통 (구)본관이라고 부른다.

1호관, 본관 맞다.


숲덕후, 자연인 지망생인 나는,
하이데거 숲으로 향한다.


가는 길.

나무가 많아서 좋다.

도심에서 만나기 어려운
초지도 볼 수 있다.

일부러 차도를 건너서,
잔디를 밟으며 길을 가 본다.

하이데거 숲에 도착.

오오.
나무가 무성해서, 어두울 정도다.

나무는 플라타너스다.

겹겹이 나무와 길이 형성되어 있다.
이 숲. 마음에 든다.

숲 옆에는 건물들이 배치되어 있다.


멋진 하이데거 숲을 여러장 찍어봤다.


숲을 벗어난 건물 뒤로도,

건물 번호가 붙여진 대학건물이 쭈욱 배치되어 있다.

길가에서 만난 조형물.

꼭대기에는 기린이 있다.

비룡탑이다.
날으는 용 이겠지?

비룡탑 뒤에는 비룡플라자가 있다.

데크에서는 학생들이 스케이트를 타고있다.

구경하러 가고 싶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짐작만하고 넘어간다.

그리고 호수 발견.


호수 앞에 있는 표지판을 찾아본다.


인경호.


물빛은 녹색이지만,
예쁘다.


호수 주변 산책로로 들어가 본다.


수변 산책로에
나무그늘이 멋지게 드리워졌다.


벤치도 꽤 많아서 좋다.


정자도 경관과 조화를 이룬다.


플라타너스로 가득찬 하이데거 숲 위에,
꽤 넓은 호수가 있어서 좋다.


주변의 주민들이 산책도 꽤 많이 나온다.


그러고는 후문에 도착.


후문에는 유흥지가 조성되어 있다.


횡단보도를 넘으면, 대학생들이 젊음을 불태우는 유흥지가 있다.

유흥지는 따로 소개하고,
심야의 대학교를 구경해보자.

약 9시경. 인하대학교 후문.

밤인데 오히려 사람이 더 많아졌다.

조명이 전체적으로 있어서, 운치가 있다.


대학교 거리가 주민들의 통행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여기 60주년 기녕관은 더 많은 사람이 북적인다.

공부하는 학생.
평생교육을 받는 주민들.

그리고 나처럼 구경 온 자들.ㅋ

야밤에 뭔가를 만들고, 이야기하는 젊은 공대생들을 보니, 젊은 열정이 느껴진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