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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사장님이
7시30분까지 나오라고 하셔서,
주변 아파트까지 걸어가서 기다렸다.
어제처럼 약속시간
10분전에 문자를 넣었다.
그리곤 기다리는 동안,
어제처럼 신발을 한번 찍어본다.
일좀 한거 같다.
그라다가 7시 29분에
사장님한테서 연락이 왔다.
7시30분까지 나오라고 하셔서,
주변 아파트까지 걸어가서 기다렸다.
어제처럼 약속시간
10분전에 문자를 넣었다.
그리곤 기다리는 동안,
어제처럼 신발을 한번 찍어본다.
일좀 한거 같다.
그라다가 7시 29분에
사장님한테서 연락이 왔다.
오늘 오전에 비가 올거 같아서,
일을 잡아두지 않으셨다고,
11시에 통화하자고 하신다.
일용직이 보통 그렇다라고 생각하고,
나는 인력사무소에서,
한참 기다리다가 일 못받는 신세가
되지 않은게 다행이라 생각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다행히 해가 안떴다.
하늘은 언제나 나의편!
놀때는 맑게,
일할때는 덮지않게,
이렇게 햇빛을 가려준다.
사실 그리 멀지 않다. 5분이면 된다.
그래도 장마라고, 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안에서부터 스물스물,
땀이 올라온다.
자젠거 안타고 간게,
후회가 된다. ㅋ
나는 수박이나 썰어 먹어본다.
나는 도서관으로 고고씽.
자전거를 타고 간다.
어제 뱀꿈을 꾸고 새벽에 깨서,
3시간 밖에 못잤다.
블로그 손좀 보고,
엎드려 잤다. ㅋ
11시 15분 전에 도서관을 떠나,
집으로 왔다.
그리곤 11시에
사장님께 조심스레 문자를 넣어 본다.
잠시후 사장님에게서 전화가 왔다.
15분에 우리 아파트 앞으로 나오라신다.
부랴부랴 나가서 사장님을 만나,
차를타고,
어제 차에서 내리지 않은
폐기물을 버리러 왔다.
영흥산업 안전.
식사시간에는 업무를 하지 않아,
30분간 겁나게 달려왔다.
폐기물 안 받아 준단다.
돈주고 버려도 상관없다.
경비 아저씨한테 혼났다.
사진을 찍었더니,
기분 좋아하시며,
가격표도 찍으라하신다.
가격도 올랐다. ㅋ
차량 운임비, 기름값, 운전자 일당, 옆에타고 있는 조공일당까지 합하면, 30만원이 훌쩍이다.
차막히면, 게임오버. ㅋ
다행히 사고로 난,
차막힘을 코앞에서 피했다.
아산으로 돌아와,
자재를 싣고,
샌드위치 패널 공구상에서,
방화문과 샌드위치 패널
유바, 앵글, 문고리, 칼블럭, 피스 등을
사고, 작업장으로 향했다.
샌드위치 패널의 '유바'다.
벽체를 만들고 있는 사진이다.
단 한순간도 쉬지 않고,
일을 해본다.
자재 나르고,
철거하고,
정리하고,
유바설치,
심부름.
급하게 사진을 한번 찍었다.
샌드위치 가벽의 설치 방법은 이해 했다.
하다보니, 샌드위치 패널이 모자라서,
드디어 나에게 운전을 맡기셨다.
75미리 x 3200미리 x 2장을 사왔다.
그뒤로 쉬지 않고 열일을 했다.
근데 계약과 다른 건축주의 요청으로,
야근을 해야 할 판이 되어 버렸다.
오늘 밤에 배드민턴클럽 월례회라,
대진표가 짜져서 참석해야 하는데...
야근 안해보려고,
속도를 올려,
작업시작한 뒤 8시간동안,
단 한번도 쉬지않고 일했다.
밥도 안먹고, 밤 9시.
사장님도 나도 방전이다.
집앞에서 늦은 저녁으로
해장국을 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일당을 잘 쳐주셔야 할 터인데...
말끔히 씻고,
오늘 새벽에 꾼 꿈을 돌이켜보니,
그 뱀꿈은,
어마어마한 일복의 꿈이었나 보다.
그렇게 꿈을 날려버리기 아쉬워서,
복권집을 검색하고,
자전거타고 출동.
긁는거 3장은 일단 꽝.
로또와 연금복권.
너네들... 믿는다~
오늘의 평을 해보자면,
일은 엄청나게 많이 했지만,
운전대를 만졌고,
공구를 많이 사용했다.
배드민턴 월례회도 가지 못하고,
단한번도 놀지 못한 우울한 하루다.
난 놀기위해 사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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