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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밝게 희망을 품고,
2022년의 봄이 드리웠다.
역시 봄에는,
그리웠던 내 숲속 새끼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참 좋다.
아이들과 아파트에서 수확해서
씨앗으로 발아시킨 맥문동도
이제 어느덧 4살이다.
새 잎을 올리는 모습도,
이젠 제법 늠름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아기의 모습이었지만,
이젠 질풍노도의 청소년의 자태이다.
이래서 여러해살이 풀이, 참 좋다.
반갑고, 정이 든다.
그리고, 4월에 포기 나누기를 해주었던,
호스타들도 잎을 거의 다 올렸다.
무늬비비추 호스타들은 이때가 가장 예쁘다.
여름이 오면, 너무 건강해서 조금 무섭다.ㅋ
꽃이 피지만,
난 꽃보다는 지금의 이 싱그러운 잎이
참 좋다.
그리고 이번에는
새로운 종류의 호스타들도
10종, 추가로 심었다.
비쌌지만,
잘 키워서, 100포기, 200포기로
잘 늘려볼 생각이다.
사실 내가 키우는게 아니고,
시간만 지나면, 지들이 알아서 잘 큰다.
난 봄에 포기나누기만 하면된다.
이제 처가댁 앞 길도,
호스타 명소가 다되어 간다.
내가 처음 봤을땐,
잡풀만 무성했는데,
이제는 꽃밭이다.
이렇게 잘 될줄 알았다면,
처음부터 다양한 종류를 준비 할 껄...
생각해본다.
그래서, 이번에 새 종류를
큰맘 먹고 들였다.
이 녀석들 계속 잘 키워서,
나중에 나의 숲에서 같이 살 예정이다.
포기나누기 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녀석들 계속 잘 키워서,
나중에 나의 숲에서 같이 살 예정이다.
포기나누기 만으로도 충분하다.
무늬비비추는 이제 500포기는 된다.
다른 아이들이
상대적으로 포기수가 많아,
아들과 나는 희귀종이라 부른다.
아직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희귀종.
얘도...
얘도...
할시온 인듯 싶다.
윗쪽은 블루마우스어어스.
귀여운 소형종인 블루마우스이어스.
이제 20주는 거튼히 된다.
이렇게 바위틈에도 넣어줬는데.
잘 자라난다.
잡풀도 잘 안자라던 곳인데,
이녀석들은 저 틈을 잘 메워줄걸로 보인다.
단점은 포기나누기는 해줄 수 없다.
바위사이에 뿌리를 완벽하게 끼우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흙바닥이 보인다.
잡풀이 저 사이로 올라오겠지만,
호스타가 그림자를 드리워 줄 것이다.
잡풀이여 안녕~
1년에 풀 뽑기는 한두번이면 끝.
바위틈은 얘네에게 맡겼다.
평생~
호스타로 대박난
처가댁 진입구 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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