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안전교육과 이론 수업을 마치고, 오후에는 다시 각 조별 부스로 들어가서, 벽체꾸미기를 계속했다. 되도록이면 작은 조각 판재로 마감을 한다. 각 판재의 모서리 뒷면에는 각목을 받쳐주는데, 이를 (목)상이라고 한다. 상을 자를 때마다, 적당한 길이를 측정해야하고, 톱질을 실시하고, 다시 대어봐서 길이 수정을 한 뒤, 타카로 고정시켜준다. 그리고, 목판은 임의의 모양으로 붙여주지만, 목판 상호간의 간격은 9mm로 일정하게 해준다. 줄눈이라고 하는데, 여기에는 도장이나, 인테리어 필름이 들어가서 마감 될 수 있다. 이 판재를 붙일 때 마다, 1. 필요한 판재의 크기와 모양을 측정, 2. 톱질을 실시, 3. 다시 대어보고 대패로 다듬어서, 각 변의 길이를 수정, 4. 9mm MDF 졸대로 간격을 유지시키고..
[요약] 1. 날 교체 방법 2. 톱날 종류 3. 오비탈 기능 4. 잠금(락,홀드) 기능 5. 파워조절 기능 최근에 DIY 바람이 불면서, 많이 보급된 목공기계가 있다. 바로 '직쏘우'다. 비교적 편하고, 안전하게 다룰 수 있어서, 목공하는 누님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공구이다. 목수들도 곡선 작업을 할 때, 편하게 사용한다. 이 공구에 여러가지 Tip이 있으니, 한번 보고 몰랐던 부분은 활용해보자. 1. 날 교체 방법 구형과 신형의 날 교체 방법이 다르다. 구형은 날을 회전시켜서 교체하지만, 신형은 버튼만 누르면 빠지고, 그냥 끼우면 바로 고정된다. 2. 톱날 종류 여러가지 톱날 종류가 있지만, 가. 클린우드 (깔끔한 마무리용) 나. 베이직우드 (기본용; 두루 사용) 다. 스피드우드 (빠른 작업용) ..
다시, 부스 만들기를 시작했다. 먹선을 넣고, 구조재를 설치하고, 보강잡고, 상을 넣으며 판재를 설치한다. 지금 판재를 설치하며, 벽체를 꾸미고 있는 중이다. 부스(조)마다 진행 상황이 다르기에, 오늘 오후도 계속 부스 꾸미기에 나섰다. 위 사진은 다른조의 진행 상태이다. 큰 부재로 붙여서 빨리 끝낼 수도 있지만, 목공 기구 숙련도를 높이기 위하여, 판재를 잘게 잘라 설치하고, 판재를 지지해주는 상도 많이 잘라서 붙여준다. 나중에 벽체 꾸미기를 마무리 한 사진이다. 줄눈 간격을 맞추어 잘게잘게 재단하며, 톱질, 타카질, 대패질을 여러번 연습했다.
목수는 각으로 시작해서 각으로 끝낸다. 직각을 제대로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못주머니에 항상 연귀자를 들고 다니고, 각을 맞출 도구를 항상 주변에 둔다. 필요한 모든 도구를 다들고 다닌다면, 현장마다 트럭 3~4대는 따라다녀야 할 것이다. 도구가 없는 상태에서, 도구의 기능을 만들어 낼 줄 아는 목공이 진정한 목수일 것이다. 각도기나 직각자가 없는 상황에서, 판재의 직각을 맞추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주변에 있는 자나무(직선재료)를 놓고, 그 위에 판재를 올려 본다. 그 옆에 또 하나의 판재를 놓는다. 두 판재를 자나무에 붙인채로 밀착 시키면, 직각이면 딱 맞을 것이고, 위가 벌어지면 90도 미만, 아래가 벌어지면 90도 초과 일 것이다. 두 부재를 책을 덮듯이 겹친 후, 돌출된 부분을 ..
작업중에 같은 치수의 부재를 여러번 자르는 일이 많이 있다. 나는 하나를 자른 다음, 그 하나를 자처럼 잡고, 계속 자르는 방법을 사용했다. 30~40년 현장 경험의 고수는 어떻게 하셨는지 알아보자. 절단기 위에 작은 목재를 이용하여, 지그(맞춤기준)를 만들어 반복 사용한다. 적정 길이 만큼 측정하고, 목재를 대었을 때 움직이지 않도록, 각목을 타카핀으로 고정시켜 버린다. 주의사항. 지그를 만들 때, 주변 부재와 밀착시켜서 빈틈없는 구조로 하지 말자. 톱밥이 끼어서, 불편해진다. 지그를 만들때 사용한 타카핀은, 긴걸로 찌른 후 흔들어서 끊어 준다.
현장에서 많이 쓰이는 공구중에 하나가, 테이블 톱 이다. 무언가를 자르기 참 편한 도구이다. 합판, MDF 등의 판재나 작은 골재를 자르기 편하다. 우리 초보들은 평행 직선으로만 자르는데, 초보를 지나면, 경사면으로도 자를 수 있다. 일단 방법을 알고두고, 연습은 조심조심, 실력은 실전에서 침착하게 반복해서, 능숙해지면 된다. 방법은 직선형 부재에, 원하는 경사로 판재를 붙여서 자르는 것이다. 두 판재를 겹친 다음, 밑에서 타카를 박아서 연결한다. 그러면 상부로 타카핀이 돌출되고, 아래로는 타카 머리가 목재속으로 들어가서, 테이블 위로 쉽게 밀려간다. 목재를 자른 후 타카핀을 빼버리면 되니, 쉽게 경사부재도 테이블 톱은로 잘라보자.
목공 현장에 타카가 보급되고 난 후, 망치질 소리 보다는 '슝~ 팡'하는 타가 소리가 가득하다. 우리나라에서 목공이라하면, 이제는 망치보다는 타카를 들고 있는 이미지가 맞을 것 같다. 그렇다면, 목공을 하려는 자는 타카에 대한 이해가 높아야 할 것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이, 타카 내부에 있는 스트라이커라는 녀석이다. 이 녀석이 돌출하면서, 타카핀과 부딪혀서, 망치 역활을 한다. 위의 사진의 타카 입 부분에서 뱀이 혀를 내밀 듯, 스트라이커가 나왔다 들어 간다. 그런데 문제는 이거다. 깔끔하고, 평평하게 마무리 되어야 할 목재표면에 타카의 흔적이 남는다. 이건 스트라이커가 너무 많이 돌출되어서 그랗다. 타카 입부분 상부에 있는 볼트를, 육각렌치로 풀어서 돌출 길이를 조절하면 된다. 전에 몰라서 고민했던 부..
오전에 안전교육으로 실내교육을 하고, 오후에는 다시 목공 실습이 시작되었다. 오늘 배우는 것은, 합판 마감재를 붙이면서, 구조재 역활을 할 '상'을 다는 것이다. 부스의 치수를 측정하여 형상을 파악하고, 레벨기를 사용하여 기준선이 될 먹선을 넣고, 구조재를 설치하고, 구조 보강까지 실시했다. 정상적인 공법이라면, 마감재를 설치하면 되는데, 우리는 톱질, 대패질, 타카질을 연습하기 위해, 마감재인 합판을 잘게 잘라 붙이면서, 벽을 꾸며야 한다. 합판들을 잘게 잘라서 붙이는데, 창호나 개구부는 더 신경써서 붙여야 한다. 합판 조각들 사이는, 나중에 줄눈으로 마감하기 위하여, 9mm 간격으로 띄우는데, MDF 조각을 끼워 넣어 간격을 맞춘다. 우리 조도 구획을 나누어 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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