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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필름 교육 - 17일차 표지

필름교육을 받기 시작한지,
어느덧 한달이 다 지나갔다.

여기 필름학원에 들어와서,
한달 정도는 3층에서,
강사님에게 강의를 들었다.

이제 남은 1달은,
2층에서 원장님에게 강의를 듣는다.
조금 더 심화과정으로 들어온 것이다.

오늘은 원장님의 이론강의로 시작되었다.
그 중에, 재단에 관한 설명을 기록해본다.

재단.

실측한 필름지의 사이즈에 따라서,
필요한만큼의 시트지를 잘라내는 것이다.

사실, 3층에서 강사님에게 한번 들은 내용이지만,
원장님의 기술을 들어보는 것이다.

 

1. 재단시 칼질 요령
길이 방향으로 자를때는
약간 모자라게 자르면서 정확도를 높인다.

시트지를 자를 때,
칼집을 조금 더 넣어서 자를 수도 있고,
조금 모자라게 잘라서 떼어낼 수도 있다.

칼집을 많이 넣으면,
다음 시트지에 손상이 발생하므로, 
딱맞게 자르면 좋치만,
조금 모자라게 잘라서 떼어내는 느낌으로 연습해서,
거의 딱맞게 잘라라는 내용이다.

 

2. 큰것부터 재단한다.
현장에 여유를 가지고 시트지를 가지고 온다.
하지만 여유가 있을 수록, 자재비에 손실이 발생한다.

딱 맞게 가져오면 좋겠지만,
재료가 모자란다면,

수십만원에서 백만단위까지
인건비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재단하다가 실수하더라도,
복구가 가능하도록,
큰 것 부터 재단하라는 말이다.

큰거 자르다가 실수하면,
작은걸로 다시 자르면 되기 때문이다.

 

3. 재단 속도를 줄이자.
전체 재단을 맡았다면,
재단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좋다.

신발을 벗고 시트지 원단위로 올라가자.
재단롤이 있는 쪽을
등지고 작업하는게 빠르다.

 

4. 재단자 사용법
사람마다 다르지만,
학원에서는 재단자의 사용을 추천한다.

재단자의 두꺼운 부분을 이용하여
자에 칼을 붙여서 자른다.

급하게 칼질하다 보면,
자 위로 칼이 올라와서
손가락을 자르는 사고가 빈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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