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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을 시작한지 벌써 2년 6개월이 됐어.

그간 아주 잘 놀았고,
앞으로도 쭉~ 길게, 잘 놀아볼 예정이지.

2년 6개월 중,
처음 1년 6개월은 클럽에서 레슨을 받았어.

그리고 틈틈히 지역대회에 나가서,
현재는 충남, 아산시협회, C급이지.





이제 클럽 A코트에서,
A급님들과 같이 칠 수 있어서,

지금까지 연습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해. ㅎㅎ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서,
1주일이라도 먼저, 승급을 할 수 있길 바래.ㅋ

 



시작한다~


1. 라켓을 똑바로 쥐어라.


라켓을 제대로 잡는 법을 깨닳았던 때가,
  배드민턴 시작한지 한 1년정도 뒤 였어.

그전 까지 하루에 300번 가량을 스윙연습을 했으니,
  1년에 월화수목금, 260일, 약 7만8천번의 스윙연습이 헛수고였던 거야.

꼭 주변에 제일 잘치는 사람한테 가서 물어봐.
  그것도 상세히, 최소 음료수라도 하나 사주면서.
  나처럼 1년을 허비하지 않기 바래~.



2. 손목 스윙연습을 많이 해라.


배드민턴은 아주 공정한 스포츠야,
  실력이 딱 연습한만큼 늘어.

누가 스윙을 많이 해봤느냐에 따라서, 실력차이가 나지.
  나중에 셔틀콕을 보지 않고도, 원하는 위치에 떨어뜨리려면,
  약 15만번의 스윙연습이 필요하지.ㅋ

제대로 된 자세로, 많이 휘둘러.



3. 모든 기본 동작을 익혀라.


클리어, 헤어핀, 언더클리어, 백클리어, 스매싱,
모두 최적화된 동작이 있어.
 
다 제대로 익히길 바래.




4. 실력은 스탭에서 결정된다.


위의 것들은 제대로 된 배드민튼을 즐기려면 갖추어야 할,
  기본 항목들이야.

이제 게임을 하면서, 상대를 이겨야, 더 재미지겠지,
  상대 보다 잘 하려면, 스탭이 좋아야 해. 실력은 스탭에서 결정돼.




5. 로테이션을 익혀라.


우리가 하는 생활체육 배드민턴은,
  보통 복식으로 즐겨.

나하고 파트너의 호흡이 맞지 않으면,
  개인의 실력이 아무리 출중하더라도, 상대를 이길 수가 없어.

각 상황에 따른 로테이션(자리 선정)이 정해져 있어,
  상황이 펼쳐지면 자동으로 내 몸이 그곳으로 가있게끔, 익혀둬야해.




6. 마음의 여유를 가져.


안타깝게도 초보들은 어렵게 받아서,
  상대가 치기 쉬운곳으로 보내줘.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면, 
  상대편의 빈공간이 보이기 시작할 거야.
  그럼, 게임의 운영이 되기 시작하지...




2년6개월 동안 내가 느낀바는 여기까지야.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을 느껴야 겠지.

시간 날 때마다,
이제 상세한 부분들을 적어볼께.


대회에서 우승해서, 승급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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