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토요일이지만,
당직이다.

거무테테한 사무실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키우고 있는,

화분들을 번식시켜 보려한다.

화분에 꽉차보이는 호야와 홍페페,
물꽂이 시켜둔 호야가 이사가는 날이다.

물꽂이 해둔지 3주정도 지나니,
뿌리가 나왔다.

반은 뿌리가 완전히 나왔고,

일부는 이제 뿌리를 살짝 내밀고 있어서,

이렇게 뿌리 나온 녀석들만,
먼저 흙집으로 옮겨 준다.

마사토를 씻고,

물빠짐이 잘되도록,
화분 하단을 채워주고,

미관과 흙날림 방지를 위해,
상단도 마사토를 채워 줬다.

잘커라 녀석들.

물꽂이 종이컵에서,
천오배원짜리 화분으로,
내 옆자리가 채워졌다.

홍페페는 자리가 부족해서,
다른 모서리에 배치.

작은 애들은 창가에 걸어주고.

잔자파도 좀 막아 달라고,
모니터 앞에도 하나 배치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