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틈이나면 하려고 했던,
서랍장 레일 교체를 실시한다.


서랍장에 달려있던 레일을 떼내고,




인터넷에서 1쌍에 6,000원에 구매한,
이 댐퍼 레일을 달아주면 된다.

필요한 도구는,
드라이버 뿐.

이라고, 처음에는 생각했다.


셀프 인테리어 대상은 요녀석.

껍데기 벗겨지는 것은 다음에 고치자.


이 녀석이 댐퍼 레일.

끝부분에 가면, 스르륵 자동으로 닫힌다.
충격도 흡수해 준다.


이녀석을 분해해서,

한쪽은 서랍장에,
나머지 한쪽은 서랍에 달아서

연결하는 공정이다.




분해 방법은,


저 검은 플라스틱을
제껴주고, 뽑아내면 된다.


요로코롬, 제끼면 된다.

다음은 뽑아내기.


다 뽑아내면 분리 완료.


알고있으면, 참으로 쉽다.

이제 서랍장의 서랍을 떼내자.


사진으로는 힘으로 뜯어낸거 같지만,

정교하게 기술로 분리했다.


원래 달려있던 레일이다.




얇고 약해서, 잘 휘어서 잔고장이 많은
초저가 레일을 떼어 내었다.


사이즈를 맞춰본다.
나는 400mm 댐퍼레일을 준비했다.


서랍에 붙을 위치와,
서랍장에 붙을 위치를 측정하고,

레일을 달아주면된다.

그래서 추가 공구.
줄자 추가요.


고정을 위해 한쪽은 피스를 박았고,
나머지 한쪽을 더 박으면,

일단, 2점 고정이 완료 된다.

수평을 유지해야 했기에,
수평자를 가져왔다.

수평자를 필요공구 리스트에 추가요~


양쪽다 레일을 달아주었다.

피스나사를 한쪽에 3개씩 달아주었다.

서랍을 끼워 넣고 나니 뻑뻑하다.
원인을 찾아봤다.


범인은 이놈.

피스가 다 안들어 가서,
뻑뻑하다.


다시 피스를 고정해서,
레일을 바짝 붙여 주었다.

그래도 댐퍼레일이 뻑뻑했다.

또, 범인을 찾아 나섰다.


범인은 요놈,
이 아니고 바로 나.

잘안들어 간다고,
무식하게 힘으로 밀어 넣었더니,

볼 레일이 망가졌다.
물건은 때려서 고치는게 아닌데...ㅠㅠ


떨어진 볼 들을 찾아내어,
뺀치로 복구시켰는데,

넓어진 구멍으로
철구슬이 계속 빠져나와서 포기.




철구슬 4개는 없는셈 치기로 했다.
어차피 힘바는건, 아래쪽에 있는 것들이라
셀프 위로하면서...ㅠㅠ


디시 조심히,
보드랍게 조립해본다.

첨부터 그랬어야 했는데...


걸리적 거리던 필름은 떼어 버리고,
레일 교체 완성이다.

약간 뻑뻑하지만,
댐퍼레일이 작동된다.

다음번에는 잘해보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