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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목수 교육 - 5일차 표지

[요약]
1. 괭기 빼기
2. 괭기 내부 다듬기
3. 자루 상단 손질
4. 자루 머리 꽃 피우기


끌 또한 구매한 후에는
손질을 하고 사용해야 한다.

1. 괭기 빼기

끌 자루의 끝에 있는 가락지 모양의 철물이 '괭기'이다.

일반인이 보면, 끌을 망치로 때릴 때
'이 철을 때리게끔 사용하겠구나! 난 천재'
라고 생각할 수 있겠다.

틀렸다.

목공에서 쇠를 바로 때려서 좋을게 없다.

나무를 때려서 손 감각을 더 살려주게 해야 한다.

이 가락지는 나무인 자루가
벌어지고 갈라지는 것을 막아주는 용도이다.

빼 주자.

사진처럼 자루만 목재에 걸리게 받쳐주고,
괭기는 타카핀과 망치를 이용하여 쳐준다.


2. 괭기 내부 다듬기

괭기 내부가 거칠어서 뒤집어서 자루에
넣기 어려우므로, 내부를 쇠줄로 갈아준다.


3. 자루 상단 손질

괭기를 뒤집어서 다시 넣어줘야하기 때문에 자루 상단을 끌이나 칼, 사포로 손질한다.

괭기를 삽입한 후에 자루가 2mm 정도
돌출되도록 손질한다.


4. 자루 머리 꽃 피우기

괭기의 둥근부분이 자루 상단으로 오게끔 뒤집어서 자루에 넣는다.

자루가 돌출된 부분을 망치로 때려서
나무가 벌어져 괭기를 잡게 한다.
일명 '꽃을 피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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