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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목수 교육 - 4일차 표지

[요약]
1. 벽 구조 보강잡기
2. 목 상 달기
3. 그랭이질
4. 줄눈 계획
5. 공구 설명
    - 정추, 수평대


1. 벽 구조 보강잡기

어제 설치해둔 벽 구조체는 벽의 형상을 잡아줄 목재이다.

이 목재 구조는 본구조물에 확실히 지지되어야 한다.

그래서 아래사진의 보강재를 만들어서,
최소한의 보강을 잡는다.

자세히 보면 3종류의 보강재가 섞여 있다.

하. 숨은그림 찾기 이벤트를 하려다가,
시간이 남아서 특별히 대충 그렸다.

보강재를 대고 타카질을 하여서,
본구조와 목재 구조체를 연결해 준다.

위의 사진처럼 여러군데 연결해주면 된다.

뜯어지는 방향과
동일한 방향이면 50mm 타카핀,
직교한 방향이면 30mm 정도로 고정한다.

고정을 완료했다.

바닥면은 콘크리트 바닥에 타카핀을 망치로 박았다.
실재 현장에서는 실리콘도 넣어 준단다.

상부는 목재 보강재로 12군데 보강을 실시했다.


2. 정추

옛날 부터 건축물의 수직도는,
중력이 이용한 정추를 이용해 왔다.

이 정추(사게후리, 다림추)는 매우 긴 건축물에 사용하여도 오차가 없다.


3. 목 상 달기

창틀의 지지부재나 목구조 간의 연결부재를 '목상'이라고 부른다.

위의 사진에서 창틀 위에 있는 목재나,
좌측에 있는 대각 부재가 해당된다.

[참고 - 작업 팁]
상을 달 때,
목상이 생각보다 짧게 만들어질 때가 있는데,

이때 타카로 고정한 부분을 제꼈다가 원위치 시키면, 타까핀이 약간 빠져 나오면서 길이를 맞출 수 있게 된다.

♧현장용어: 다대(수직)상, 요꼬상(수평)

4. 그랭이질

이면의 물체의 요철에 맞게,
목재를 가공하는 것을 그랭이질이라 한다.

연필같은 걸로,
이면 부재의 요철을 목재에 표기한 후,
연필선에 맞게 잘라내어주면, 작업완료.

목재의 상부면은 다음 부재를 위해 수평을 잡아준다.


5. 줄눈 만들기

건축에는 다양한 줄눈이 존재한다.

현장에서는 이를 일본말로 '메지'라고 많이 부르고 있다.

욕실의 타일 줄눈도 그 중 하나이다.

일반적인 목공 현장에서는
목구조에 합판이나 석고보드를 바로 붙이지만,

우리 교육에서는 목상을 이용해서 줄눈을 만들어라고 했다.

작은 일을 많이 해보면서 톱질, 대패질, 타카질을 연습하라는 의도이다.


6. 수평대

수평대는 공기방울로 부재의 수평을 확인 할 수 있는 도구이다.

대부분 알고 있는 공구라 별다른게 없지만,
나는 몰랐던 놀라운 사실을 알 게 되었다.

사용할 때,
아래 3가지의 방향으로는 사용하되,

두구두구....

위의 방향으로는, 값을 믿지 말란다.

뒤집어 놓은 방향으로는 수평을 안 맞춰 놓는 단다.

믿어왔던 수평계에 대실망했지만,
정상 방향의 수평값에 더 최선을 다한걸로 이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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