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지원 목공 교육 #2] 2일차 목공 공구의 이해

인테리어 목수 교육 - 2일차 표지

[요약]
1. 공구 설명
    - 접이식테이블, 조기대, 라쳇랜치
    - 카본브러시, 아마추어, 레벨기
   - 연귀자, 홀더
2. 작업띠 만들기


목공학원 실습실과
이론교육장에 들어오면
사방팔방이 온통 공구로 가득차 있다.

농사를 지으면 농기계만 남는다더니...
목수는 더 그런가 보다.

목수들이 땀빼고 돈 벌어서,
철물점에 다 갖다 바치고 있다.

항상 공구 구매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나는 유의를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 걱정이다.

이렇게 공구가 많으니,
2일차인 오늘도
공구 설명으로 하루가 지나간다.

오늘 소개된 공구는,
접이식 테이블, 조기대, 라쳇랜치,
카본브러시, 아마추어, 레벨기,
연귀자, 홀더, 작업띠 이다.


1. 접이식 테이블

이 제품이 상용화 되기 전에는,
각 작업장에서 직접 테이블을 만들었다.

재료의 손실과 시간의 낭비다.
스마트한 우리 신진목수는 이걸 써야겠다.

여기 원장님께서는 편의를 위해 많은 튜닝을 해두셨다.

튜닝A. 원형톱 부착 편의 장치
튜닝B. 원형톱 충격변형 방지 장치
튜닝C. 톱밥 배출 장치

조기대 포함, 약 30만원이니 참고하자.


2. 조기대

접이식 테이블과 세트로 사용되는 구성품.

잘라낼 목재를 수직도있게 안내하고,
정확한 치수로 쉽게 재단할 수 있게 한다.


3. 라쳇랜치 (깔깔이)

전동공구 관리 및 수리용으로 사용한다.

인터넷에 보니 저렴하고,
다양한 사이즈 세트품이 많지만,

많이 사용하는 규격의 제대로 된 공구
하나가 더 나을 것 같다.

4. 카본 브러시

목수들이 전동 공구를 많이 사용한다.

사용만하고 관리하지 못한다면,
비용도 비용이지만,
제대로된 성능을 구현 할 수 없어서,
결과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전동 공구의 대부분이 모터를 통한
회전력을 이용한다.

그 모터에 전류를 공급하는 것이,
'카본브러시'이다.

회전체인 '아마추어'에 스프링 유격으로
밀착되어 전기의 흐름을 유도한다.

소모품이니, 공구함에 여분을 넣고 다니자.


5.아마추어

모터에 회전력을 주게되는
메인 부속품이다.

이렇게 부속 단위로 팔고 있으니,
모터가 고장났다고,
비싼 기계를 통으로 새로 사는
아마추어 같은 짓은 하지 말자.


6. 레벨기

예전에는 중력을 이용한 '추'를 이용했으나
기술의 발달로 중력과 레이저를 합한,
레벨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직도 비싼애들이 여전히 있지만,
수평 수직만 맞으면,
나는 싼 애들을 쓰겠다.

어차피 10미터 이내의 거리만 신뢰하고,
장거리는 여전히 추와 삼각형의 특성을
이용한 먹매김을 해야한다.


7. 연귀자

목공작업 중 간단하게 수직도를 확인 할 수 있는 도구.

작업가방에서 쉽게 꺼낼 수 있어야한다.
목공은 수직, 수평이 시작과 끝인 듯.


8. 홀더

목재에 간단한 마킹을 할 때 사용한다.
9미리 샤프와 병행해서 써보니 좋다.

다이소에 홀더심하고, 홀더 합쳐서 2000냥에 팔고 있으니 참고.

※주의※ 색상 팬으로 목재에 마킹하면 마감재를 물들여 오염시킬 수 있으니, 목공구함 주변에 보이면 당장 버려버리자.

9. 작업띠 만들기

내일부터 실습을 할 모양인가 보다.
작업띠를 조립해서 착용해 보았다.

초저가 장비로 조합하니,
작업띠에서부터, '난 완전 초보요~'라고
말하고 있다.

애초에 간지가 나면서도,
안전을 챙길 수 있는걸로 사자.

참고로 학원에서 공동구매한 탄띠는 3000원 짜리다.
그냥 비상용으로 하나 둬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