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무한천 자전거길 라이딩 | 6월초 자전거타기 그리고 시골마트에서 포켓몬빵 득템
6월 2째주 주말이다. 아직 장마가 오지 않은, 완연한 봄이다. 주말은 소중하니까, 트럭에 자전거를 싣고, 인근 자전거길로 왔다. 예산군 무한천 자전거길. 집인 아산 용화동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있는 자전거 길이다. 특히나 우리가 자주 놀러가는 곳은. 콘크리트 스케이트장이 잘 꾸며져 있는 곳으로, 북부 충청남도에 여기에 견줄 곳은, 아직 찾지 못했다. 이 곳에서, 해슬이가 처음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다. 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혼자 자전거를 타버리는 광경을 목격한 곳이다. 그날 성취감으로, 해슬이도 좋아하고, 해온이도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다. 그리고 숨길 수 없는 최고의 장점은,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이 넓은 공간을, 주말에, 대낮에, 우리가족만 점거 할 수 있다는..
원숭대장의 일상 기록
2022. 6. 22.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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