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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필름 교육 - 13일차 표지

작업현장에서 높은 곳을 작업할 때,
아래와 같은 우마작업대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엄첨 높은 곳은 비계를 쌓지만,
가정집, 아파트 같이 층고가 낮은 곳은,

우마 작업대가 딱이다.

우마 작업대

이 우마작업대는,
현장의 막내가 관리하는 경우가 많다.

나는 현장가면 막내니까, 
잘 알아 두어야 할 내용이다.

접혀있는 우마 작업대

일단, 이 우마작업대를 
펴고, 접을 줄 알아야 한다.

먼저 접혀져 있는 모습니다.

위의 사진처럼, 꽉 맞게 접혀져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고가 발생한다.

이동중에 벌어진 부위로 손이 들어가서,
손가락이 집히게 된다.



손톱 빠지고나서 깨우치지 말고,

좋게 이야기 할 때,
뼈속에 세겨놓자.

우마작업대 풀고 있는 모습

먼저 펴는 방법.

잘 묶여 있었던 와이어를 푼다.

우마를 뒤집어 다리를 세우고 있다

우마를 뒤집고,
다리를 세워 준다.

 

다리를 세운 우마를 다시 뒤집기

다리를 세우고,
고정철물을 잘 채워준다.

그다음,
다시 뒤집어 준다.

우마작업대 완성

우마작업대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우마작업대 뒤에 파란 의자가 보인다.
이 의자는 현장에서 계단처럼 사용된다.

우마위의 작업자의 머리속에는
계단으로 사용되는,
의자의 위치가 입력되어 있는데

누군가(아마도 초보)가 의자를 사용한답시고,
다른데로 들고 가버린다면,

우마 사용자는 계단을 밟다가
발이 훅 빠지면서 뒤록 훅 떨어질 것이다.


꼭 주의해야 한다.
말하고 가져가도 안된다.

작업에 집중하고 있으면, 못 듣는다.
필요하면 꼭 확답을 듣고 가라.

왠만하면,
그거 쓰지말고 다른거 찾아라.

우마작업대 접기

우마작업대 이동의 핵심은,
와이어 묶기이다.

와이어를 단단히,
요령있게 묶어야 한다.

우마작업대를 완벽하게 묶은 모습

이렇게 접어야,
우마가 덜렁거리지 않고, 깔끔하다.


필름 작업시,
우마작업대 위에서 주의사항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바닥의 토치 잡을 때 화상 위험.

토치를 자주 사용하는데,
놓아 둘 곳이 없어서,
우마 밑, 바닥에 많이 둔다.

필요할 때 토치를 잡기 위해서,
토치 상부의 주둥이를 잡는데...

겁나 뜨거워서, 바로 화상이다.

 

다음으로,
필름 옮기기

이 필름 원단.

1220mm 폭에, 50m 길이이다.
약 30kg이다.

주의사항 한 가지.

"바닥에 쿵하고 놓지 않는다."

사용하고 남은 필름은 반납해서,
돈을 돌려 받는다.

찍힌부분은 반납도 되지 않고,
사용할 때도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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