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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4월 28일,
호스타를 화분에 옮겨심어 주었다.
노지에 있던 호스타를 화분으로 처음 옮겨보는 거라,
호스타가 고생을 했다.
호스타 뿌리를 수돗물로 깨끗히 씻어버려서,
옮겨진 호스타가 힘이 쭉 빠져버렸다.
혹시나 햇빛을 보면,
뿌리에 있던 수분을 잎으로 끌어올려,
증산작용으로, 다시 일어서지 않을까?
해서 늦봄, 땡볕에서 2시간 가량 노출시켰다.
실험은 실패.
더 뻣어버렸다.ㅠㅠ
2020년 4월 29일,
호스타, 이 반음지 식물이 밤사이에 회복을 했을까?
하는 기대를 했지만,
여전히 뻣어있다.
뿌리에 물을 묻히지 않고 심어준 녀석은,
아주 상태가 좋다.
그래 하루밤 사이에 회복될 수는 없지,
기다려 보자.
2020년 4월 30일,
호스타가 뻣은지 2일이 지났다.
이틀 밤을 지냈는데도, 여전히 뻣어 있다.ㅠㅠ
이대론 안되겠다.
이대로 넘어져서 죽어버릴 것 만 같다.
뭔가 조치를 해줘야지...
생각한 끝에 기부스를 해주기로 했다.
나무젓가락과 가지고 있던 철끈으로 기부스를 해줬다.
자갈도 올려주고, 물도 줬다.
처음에 물을 주지 않고 옮겨심은 녀석은,
뭔가 엄청나게 웃자라고 있는 듯...
너무 빛이 없나보다...
2020년 5월 4일,
기부스 덕분인지 호스타의 상태가 많이 좋아 보인다.
일주일 사이에, 사무실 안에서 엄청나게 웃자랐다.
뭔가 죽이지는 않을 것 같은,
희망이 생겼다.
2020년 5월 6일,
물을 먹고, 뻣어 있던 호스타가 거의 10일만에 회복한 듯 하다.
지지하고 있던 철끈을 떼어내어도, 혼자서 서있다.^^
그래도 좀 더 수직으로 서있으라고,
지지대를 바짝 조여줬다.
정상적이었던 녀석은,
콩나물처럼 웃자랐다.
2020년 5월 7일,
회복이 거의 다 된 것 같아서,
지지대를 풀어 주었다.
한 고비는 엄긴 듯 하다.
근데, 이제부터는 웃자람이 문제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아침 햇살에 조금씩 노출시켜 보기로 했다.
2020년 5월 13일,
어제 사무실 바닥에 두었다가,
호스타 위로 메모판이 떨어져서 혹사를 당했다.
다시 기부스를 급하게 실시했다.
그리고, 웃자람 때문에 아침 햇살을 약 1시간정도 비춰줬더니만,
뻣었는지 해를 보려고 했는지 몰라도,
줄기가 누웠다.
이 아이도 급하게 기부스를 실시했다.
아흙.
호스타 박사가 되고 싶은데,
쉽지 않다. ㅠㅠ
https://monkeyleader.tistory.com/155
[호스타 키우기] 화분으로 키워보자. 호스타!
꽃잔디, 송엽국, 맥문동. 내가 좋아하는 식물들이다. 그리고, 요즘 내 관심을 가장많이 끌어들이고 있는 호스타! 그 호스타를 매일 보고, 자세히 알고 싶어서, 사무실 화분으로 키워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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