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필름 교육
[인테리어 필름 교육 #14] 14일차 - 조별 테스트
monkeyleader
2019. 5. 31. 12:10
오늘은 학원에서 미리 예고했었던,
조별 테스트의 날이다.
우리는 총 4개의 조가 있었고,
나는 그중에 4조였다.
우리 4조는 4명이었지만,
1명이 결석해서 3명이서 작업을 시작했다.
평가는 앞 기수 학원생이 와서 한다고 했다.
사실 나는 관심이 없어서,
오늘 한다는 것과 앞 기수가 평가한다는 것
이 2가지만 알았다.
내가 맡은 작업은,
이 알판 벽체,
좋은 시트지로 붙였어야 했는데,
어려운거 연습한답시고,
두껍고 잘 안붙는 연핑크 시트지를 붙였다.
음하하...
하는 도중에도 붙었던 시트지가 계속 일어나고,
끝나고 나서도 떨어져 나왔다.
이렇게... ㅎㅎ
위 쪽도 마찬가지~
칼질은 딱딱 맞게 붙였지만,
떨어져 나오는 녀석들을 붙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다음 작업은,
문짝.
이거는 잘 붙는 시트지로 붙였다.
깔끔하게 나왔다.
그간 연습한 보람이 있다.
그래도 테스트한다고,
신경을 조금 더 써 줬더니,
빈틈이 없다.
그리고 싱크대 문짝.
이제 이런건,
아~주 쉽다.
그리고 마지막,
3단 알판 연습판.
이거는, 연습을 너무 많이해서,
달인이 된 상태.
빈틈은 없다.
자심감이 충만한 상태로 작업을 했다.
ㅎㅎ
그래서 조별 테스트 결과는?
꼴등.
...
나의 연한핑크 시트지가 문제였다.
내심, 앞 기수도 이 필름 써봤겠지~
써봤다면, 붙은거 보다
칼질의 상태 등을 보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봐 줄 수가 없었나 보다.
ㅎㅎ
조별 평가는 꼴등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