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필름 교육 #12-2] 12일차 - 가구 연습, 공간박스
오늘은 가구 연습의 2번째 단계,
공간박스에 시트작업하는 것을 배웠다.
아래 사진이 공간박스이다.
안으로 깊이 물건을 넣어 둘 수 있어서,
이 공간박스로 연습하면,
가구 작업의 기본기를 쌓을 수 있다.
학원생들이 연습하는 것을 보고,
강사님이 요령을 하나 더 알려 주셨다.
가구의 가장 안쪽면의 시트지를,
재단해서 붙일 수가 있는데,
가구 안쪽이 비좁아서,
치수를 측정하기가 어려워,
정확하게 맞추기가 어렵다.
그 때에는 위의 사진처럼,
구멍보다 크게 붙이고,
안쪽을 잘라서 넣으면 된다.
잘 보시라,
여기서 핵심기술은 손의 모양이다.
손가락을 저렇게 해서 붙이면,
쉽게 안쪽까지 붙일 수 있다.
이게 기술이다.
It's my turn~.
이제 내 차례다.
나는 연습 대상으로
2단 공간박스를 골랐다.
그냥 작은 가구다.
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작업을 했다.
뚜둥~
작은 가구가 시트지로 랩핑되었다.
시트지는 좋은 건데,
오래되어서 접착력이 좋지 않았다.
두껍운데, 접착력이 없어서 애를 먹었다.
위에서 봐도 큰하자는 없는데,
연습용이고, 시트지가 잘 안 붙어서
구불구불하다.
모서리 교차부 체크.
큰 문제는 없다.
안쪽 모서리도 잘 되었는데,
이제보니, 좀더 꾹 눌러줬어야 했네...
뭔가 빈틈이 보인다.
옆의 연결 부분,
이제 한겹 칼질도
슬슬 실력이 올라가고 있다.
반대 쪽도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다.
바닥쪽도 사선칼질이 잘 되었다.
시트지 접착력이 부족해서
약간 뜨는게 아쉽다.
다시 봐도 큰 하자는 없다.
점점 오작이 줄어들고 있는 느낌이다.
좋다.